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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효창동에 제5호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
자투리땅 소유주와 주차장 조성 협약
위생 문제, 주차장 부족 문제 동시 해결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효창동 2-27 외 5필지 소유주와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 협약을 맺고 있다.[용산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효창동 2-27 외 5필지 소유주와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 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 부지는 개인이 소유한 토지지만 건축물이 없이 나대지 상태로 오랜 기간 방치된 상태다. 부지 주변은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이기도 하다. 구는 방치된 나대지의 위생 문제, 인근 지역의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토지 소유주와 협의해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에 합의했다.

구는 지난해 1월부터 주차난과 주거환경 개선을 동시에 이루고자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 사업을 실시 중이다.

구는 지금까지 후암동, 원효로2가, 원효로1가, 한강로1가 등 4곳에서 자투리땅 주차장을 조성 완료했거나 조성 중이다.

이번 5번째 자투리땅 주차장인 효창동 2번지 일대는 면적이 754㎡에 달하며 주차 면수는 25면 내외다. 올해 하반기 조성 완료 후 2026년 4분기까지 약 2년간 운영된다. 주차장 요금 징수 등 운영은 용산구 시설관리공단에서 맡는다.

박희영 구청장은 “자투리땅을 제공해 주신 구민의 도움으로 여러 구민이 편리함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며 “구민들의 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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