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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 말자 vs 버리지 말자’ 경계…지속가능패션이 뭐길래? [언박싱]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찾고, 서로 옷을 교환하거나 수선해 입는 것.” 패션의 나라, 프랑스가 힘을 주는 ‘지속가능패션’에 한국이 반응하고 있다. 지난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유행한 ‘아나바다’ 운동을 닮았다. 의미는 다르다. 지속가능패션은 절약을 넘어 환경과 건강에 더...
2024.03.13 11:02
과기정통부 만난 TV홈쇼핑, 송출수수료 해법 찾을까 [언박싱]
TV홈쇼핑 대표들이 지난달 부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처음 만났다. 송출수수료, 데이터홈쇼핑(T-커머스) 규제 등 업계 이슈가 산적한 가운데 해법을 찾기 위한 논의가 본격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TV홈쇼핑 7개사 대표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류제...
2024.03.13 08:18
올영보다 싸게…뷰티컬리 ‘최저가’ 공세, 통했을까 [언박싱]
뷰티업계 1위 올리브영을 겨냥한 뷰티컬리의 공세가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2월 ‘최저가 챌린지’를 처음 시작한 컬리는 오는 18일에도 가격 차별화 행사를 진행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뷰티컬리는 오는 18일부터 2번째 최저가 챌린지를 진행한다. 그동안 프리미엄 이미지로 유명했던 컬리의 최저가 전략이다....
2024.03.12 13:48
택배에 빠진 편의점…핵심 소비층은 1030세대, 왜? [언박싱]
편의점의 자체 물류망을 기반으로 한 택배 서비스가 1030세대 중고거래의 ‘성지’가 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GS25 ‘반값택배’, CU ‘알뜰택배’ 등 편의점의 자체 택배 주요 이용층은 10~30대다. 그중에서도 GS25는 ‘MZ세대’로 통칭되는 2030세대, CU는 ‘잘파세...
2024.03.11 10:31
알리, CJ대한통운 재계약 임박…물류 직진출 가능성은?[언박싱]
알리익스프레스(알리)의 국내 물류 수탁사 CJ대한통운과 계약종료 시한이 다가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CJ대한통운과 계약 연장을 예상하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다만 알리의 배송 물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추가적인 물류 위탁사가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알리와 CJ대한통운의 물류 위탁계약 ...
2024.03.11 10:22
‘여성의 날’ 식품업계 유리천장은 깨졌을까 [언박싱]
주요 10대 식품 기업의 임원 10명 중 9명이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헤럴드경제가 ‘국제 여성의 날’을 맞이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시된 지난해 3분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사외이사를 포함한 국내 주요 식품 기업 10곳의 평균 여성임원 비율은 12.2%로 확인됐다. 매년 3월 8일은 유엔이 선정...
2024.03.08 10:41
“수영복이 아니라고?”…제니·박하선도 반했다, ‘바디수트’ [언박싱]
블랙핑크 제니, 리사, 이하이, 그리고 박하선까지. 올해 ‘하의 실종’ 팬츠리스 패션이 유행과 함께 수영복을 떠올리게 하는 ‘바디수트(body suit)’ 옷차림이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배우 박하선은 지난달 코트 속 검은색 스트레치 저지 바디수트를 착용한 뒤 매장을 방문한 사진을 공...
2024.03.07 10:22
위스키 파는 올영·술 마시는 버거집, 이런 조합 보셨나요? [언박싱]
유통가에 ‘술 바람’이 불고 있다. 술을 파는 화장품 가게부터 술을 들고 입장할 수 있는 햄버거 가게까지 등장했다. 사업 분야를 막론하고 주류 사업을 활용한 색다른 마케팅 전략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최근 주류 판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지난 2022년 10월...
2024.03.07 09:31
불황에 더 강하다…SPA브랜드 ‘인기 폭발’ [언박싱]
고물가 속 의류 수요가 위축된 가운데 저가형 SPA패션이 인기다. 연초부터 매출이 전년 대비 상승세를 보이자 관련 업체는 매장 확대와 상품 다양화에 나서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리테일의 SPA브랜드 NC베이직은 올해 1~2월 매출이 직전 2달 대비 약 110% 성장했다. 이랜드월드의 스파오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0...
2024.03.06 15:09
알리, 소비자원에 “자율협약 검토”…‘무법천지’ 정화될까 [언박싱]
중국계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 알리익스프레스가 가품이나 불법·불량제품 이슈에 몸살을 앓는 가운데 최근 한국소비자원이 위해 제품을 막기 위한 자율협약을 제안했다. 알리익스프레스가 이를 수용해 개선 의지를 드러낼지 관심이 쏠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원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는 최근 간담회...
2024.03.0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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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집 막내아들(?)…‘제4인뱅’ 성공하려면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번째 인터넷전문은행 탄생 여부에 금융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불과 1년 전만해도 굳이 ‘넷째’가 필요한지 회의적인 분위기였다. 상장 직후 한때 대형은행까지 앞서던 카카오뱅크 시가총액도 바닥을 헤맬 정도였다. 분위기를 바꾼 것은 비대면 대환대출이다. 은행시스템의 핵심은 대출이다. 가계부채가 이미 크게 불어난 마당에 신생 은행이 신규대출 고객을 유치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규모로 성장하기 쉽지 않다. 기존 은행의 고객을 빼앗아 오는 비대면 대환대출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시중은행 대비 점포와 인건비 부담이 적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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