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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상 골’의 박주영, 주간 베스트 11선정-주간 월드베스트 골 후보
부상 공백을 딛고 일어선 박주영(26ㆍAS모나코)이 화려한 날개를 달고 있다.

박주영은 지난 1일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선정한 프랑스 리그1 25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아비뇽의 카밀 길라스와 함께 최고의 공격수로 꼽힌 것. 박주영은 선정된 베스트 11 중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5점을 받았다. 프랑스풋볼은 국제축구연맹(FIFA)과 함께 FIFA-발롱도르상을 시상하는 매체여서 무게감이 있다.

박주영은 지난달 27일 캉과의 홈 경기에서 멀티골(2골)을 터뜨리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날 뽑은 시즌 8, 9호 골로 그는 정규리그 시즌 개인 최다 골 기록도 세웠다.

특히 9호 골이 된 호쾌한 오른발 중거리 슛은 전세계 축구 팬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전세계에서 터진 최고의 골을 소개하는 유력 인터넷 사이트 ‘101 Great Goals’는 이날 박주영의 골을 주간 베스트 골 후보로 선정했다. 축구 팬들의 인터넷 투표로 수상자를 뽑는데, 박주영의 골은 2일 오전 현재 8400여 표를 받아 92%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박주영은 당시 후반 17분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동료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공은 오른쪽 골 포스트를 ‘텅’ 소리를 내며 강타한 뒤 골망으로 쏜살같이 빨려들어갔다.

박주영은 이로써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인한 아시안컵 출전 좌절과 공백을 딛고 프랑스 리그와 고국을 넘어 세계에 재기의 신호탄을 제대로 쏘아올린 셈이 됐다.

박주영의 모나코는 오는 6일, 남태희가 뛰고 있는 발랑시엔과의 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

<임희윤 기자 @limisglue> 
im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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