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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연아의 묘기 기대하세요”
13개월을 기다렸다. 이제 그녀가 빙판으로 돌아온다.
‘피겨 여제’ 김연아(21ㆍ고려대)가 29일 화려한 복귀전을 갖는다.
김연아는 29일 밤(한국시간) 모스크바 메가스포르트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지젤’을 주제곡으로 연기한다.
지난해 3월 토리노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13개월 만에 국제대회에 복귀하는 것이다.
김연아는 지난해 밴쿠버 동계올림픽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올림픽, 세계선수권, 그랑프리 파이널, 4대륙대회 모두를 석권하는 피겨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아쉬운 점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서 은메달에 머물며 한 시즌 그랜드슬램 달성의 문턱에서 실패한 것. 지난 2009년 LA 세계선수권에서 챔피언 자리에 오른 바 있는 김연아는 이번 대회서 2년만에 월드 챔피언자리 탈환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김연아는 지난해 10월 피터 오피가드(52ㆍ미국) 코치를 영입하고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에만 매진해 왔다.
한편 ‘한국 남자 피겨의 희망‘ 김민석(18ㆍ고려대)이 세계선수권대회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김민석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메가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1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예선전에서 98.67점을 받으며 출전선수 24명중 12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재현 기자/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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