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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선 흡연 그녀, 이번엔 지하철서 캔맥주까지?
지하철 분당선에서 담배를 피는 모습이 동영상에 찍힌 중년 여성이 이번엔 지하철 5호선에서 담배를 피우고, 캔맥주까지 마시다 만류하는 승객에게 마구 뿌리며 다시 등장했다.

27일, 인터넷에 공개된 동영상에는 파란색 코트를 입은 한 ‘분당선 흡연녀’가 다시 한번 등장했다. 5호선 지하철 객차에서 담배를 꺼내 물고 있는 그녀는 다른 한 손에는 캔 맥주를 들고 있는 상태.

이 상황에서 옆 자리에 앉은 60대 남성이 “담배 꺼”라고 하며 우산 끝으로 이 여성의 손을 치자 이 여성은 “싫어, XXX야”라고 욕설로 대꾸했다.

남성의 행동이 계속되자 여성은 “이거(우산) 안 치워”라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들고 있던 캔맥주를 남성의 얼굴에 마구 뿌렸다. 지하철 승객 일부는 비명을 지르며 자리에서 일어나 현장을 피했고 맥주로 흠뻑 젖은 남성은 격분해 이 여성에게 달려들려 했으나 주변의 만류로 간신이 참는 모습이었다.

서울도시철도공사 측의 확인 결과 이 여성은 최근 수차례 분당선 지하철에서 담배를 피워 즉결심판에 넘겨진 바 있는 ‘분당선 담배녀’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재현 기자/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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