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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 광고 제친 디지털 광고 IT기술로 ‘업그레이드’
캐리 프로토콜 사업모델에 대해 설명하는 최재승 공동대표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지난해 모바일ㆍPC 등의 디지털 광고가 TVㆍ라디오 등의 전통 방송 광고 시장을 처음 추월한 가운데, 다양한 IT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광고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디지털 광고는 비용 효율성이 높고, 성과 측정이 가능하며 실적 기반의 마켓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디지털 매체 광고를 집행하고 난 다음 데이터 해석이 쉽지 않다는 과제도 따른다.

이에 디지털 광고 집행 결과 나타난 데이터를 바로 기존 전통 광고 결과치와 비교하는 분석 방식이 도입되고 있다.

디지털 미디어렙 다트미디어의 ‘dGRP’는 광고 예산 집행에 특화된 분석시스템으로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는 기법 미디어믹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다트미디어 광고효과 분석 도구로 온라인이나 모바일을 통해 노출된 동영상 광고를 지상파TV나 케이블TV의 광고효과 분석 지표인 광고노출량(GRP), 효율성 지수(CPP)로 변환해 서로 다른 매체에 광고를 집행해도 종합적으로 광고효과 분석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박천성 다트미디어 대표는 “dGRP를 활용하면 디지털매체 광고 측정이 바로 가능함은 물론 최종 예산 내 가장 효율적인 미디어믹스로 광고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기술도 디지털 광고 산업에서 각광받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 소비 활동 기반 블록체인 프로젝트 ‘캐리 프로토콜’은 소비자가 가맹점에서 상품을 구입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따른 보상으로 캐리 토큰을 지급한다.

캐리 프로토콜은 확보한 오프라인 고객별 이용정보를 통해 궁극적으로 각 사용자에게 맞춤형 광고를 제작 및 집행할 수 있는 사업 모델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에 사업 초반 사용자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기 위해 SPC그룹과 손잡았다.

캐리 프로토콜은 해피포인트를 운영하는 SPC그룹 자회사 SPC 클라우드와 함께 SPC 브랜드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해피포인트 2배 적립과 캐리 토큰(CRE)을 추가 지급하는 공동 마케팅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이벤트는 다음달 1일까지 이어진다. 해피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락스크린 서비스 해피스크린 앱을 통해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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