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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몽에서 본 그 고수, 에듀윌서 영상 만든다
양사 연간 5억원 규모 계약
크몽 전문가들이 에듀윌 콘텐츠 개발 지원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프리랜서 마켓 ㈜크몽(대표 박현호)이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이중현)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에듀테크 솔루션, 영상 콘텐츠 제작 전문가를 지원한다.

양사는 27일 업무협약을 맺고 연간 총 5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크몽에서 운영하는 B2B(기업 대상 사업) 서비스 크몽 엔터프라이즈의 전문가들이 에듀윌의 서비스 개발에 참여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크몽의 IT 개발, 영상 제작 전문가들이 에듀윌의 에듀테크 솔루션과 영상 콘텐츠를 개발·제작하게 된다.

크몽 엔터프라이즈는 기업 아웃소싱을 지원하는 B2B 서비스로, 엔씨소프트와 삼성전자, 알스퀘어 등 다양한 고객사들이 이용하고 있다. 기업 고객 필요에 맞는 검증된 각 분야 전문가를 연결해 주고 미팅부터 계약, 결제까지의 모든 과정이 48시간 이내에 완료되도록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2019년 처음 시작해 현재까지 거래액이 연평균 20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500여곳의 기업 고객이 이용하며 누적 거래 1500건을 돌파했다. 대기업 고객 비중은 15%상당이다. 서비스 분야는 디자인, IT·프로그래밍, 영상·사진, 마케팅, 법률·세무 등이다. 이중 IT 프로그래밍이 서비스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수요가 많다.

김태헌 크몽 부대표(COO)는 크몽 엔터프라이즈에 대해 “서비스에 대한 높은 만족도가 재구매로 이어지고 있다”며 “고객의 요구에 맞게 다양한 계약 및 결제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어 의뢰인이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기업 프로젝트 뿐 아니라, 정부 지원 자금을 통해 창업하고자 하는 고객, 상주 인력을 요구하는 고객 등 복잡한 요구 상응하는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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