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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집 강아지는 코코” “야, 너두?”…반려동물 리포트 보니
스타트업 핏펫의 반려동물 리포트
강아지 반려가구 86%, 고양이는 14%
강아지 이름은 코코, 보리, 콩이 순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국내에서 동명이견(同名異犬)이 가장 많은 이름은 코코다. 보리, 콩이, 두부, 초코 역시 반려견 유치원을 연다면 한 반에 같은 이름이 쏟아질 법 하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핏펫(대표 고정욱)은 자사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반려동물 리포트를 17일 공개했다.

핏펫에 등록된 데이터 기준으로 반려동물은 강아지가 86%, 고양이가 14%였다. 강아지를 키우는 가구가 고양이 반려 가구보다 6배 이상 많은 셈. 반려동물들의 평균 나이는 강아지 5.6살, 고양이 3.6살로 강아지 연령대가 더 높았다. 성별은 수컷 53%, 암컷 47%로 나왔다.

보호자의 연령층은 10대가 6%, 20대 30%, 30대 29%, 40대 21%, 50대 12%, 60대 이상이 2%였다. 2030인 MZ세대 비중이 59%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17%, 여성이 83%로 여성 사용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보호자들이 핏펫에서 구매하는 상품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품목은 간편 건강검사 키트였다. 반려동물의 소변에 시료를 묻혀 색 등을 기반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해보는 키트다. 이어 파우더형 영양제와 수의사가 만든 짜 먹는 간식, 츄어블 영양제, 구강관리용 파우더 등이 인기였다.

반려동물 건강용품 중에서는 판매량 기준 최다 판매상품은 치석제거 기능이 함유된 덴탈껌이었다. 덴탈껌은 총 판매 수량 2000만개를 돌파하기도 했다. 최고 인기검색어는 치약이었다.

핏펫에 등록된 반려견의 이름 중 가장 많은 이름은 코코였다. 이어 보리, 콩이, 두부, 초코 순이었다. 고양이는 보리라는 이름이 가장 많았고, 코코, 레오, 후추, 호두 순으로 등록됐다. 코코와 보리는 강아지와 고양이 모두에게서 인기인 이름인 셈이다.

핏펫의 반려동물 건강관리 서비스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이 높았다. 미국과 영국, 일본, 태국, 중국, 쿠웨이트 등 15개 국가에서 핏펫의 건강검사 키트와 사료, 간식, 의류 등을 구매하고 있었다.

고정욱 핏펫 대표는 “이번 분석을 통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증가하면서 건강 관리에 대한 필요성과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핏펫은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건강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신뢰도 높은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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