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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계올림픽 코앞에 두고 진천선수촌서 추가 확진자 나와
국가대표 조기 퇴촌 권고

[헤럴드경제]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근무하는 대한체육회 직원 중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대표 선수들이 예정보다 일찍 퇴촌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선수촌 근무자 중 한 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체육회는 선수촌 내 철저한 방역을 위해 훈련 중이던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퇴촌을 권고하고 종목 단체의 답신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진천선수촌에서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단 29명과 13개 하계 종목 선수·지도자 약 300명이 훈련 중이다.

선수촌 권고를 따른다면, 하계 종목 선수들은 예정보다 이틀 먼저 선수촌을 나온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설 연휴를 맞아 29일 퇴촌할 예정이었다고 체육회는 설명했다.

다만,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다음주로 다가온 상황에서 마땅한 훈련 장소를 찾지 못하는 동계 종목 선수들은 진천에 남는다.

30일 베이징으로 떠나는 쇼트트랙 대표팀 21명과 일본을 경유해 베이징으로 향하는 컬링 대표팀 8명은 진천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체육회는 설 연휴 기간 선수촌을 철저하게 통제해 방역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한 뒤 2월 7일 하계 종목 선수들의 재입촌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25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 현장에서 체육회 직원 1명이 코로나에 확진돼 결단식에 참석한 국가대표 선수단 전원이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아 전원 음성 결과를 얻었다.

[123RF]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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