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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롯데월드에만 있는것들..31일 오시리아서 오픈
국내 첫 도입 어트랙션 2종부터,
환상적인 퍼레이드까지 즐길 거리
업계 최초 NFT 발행 트렌드 선도
방역 강화 사전예약, 비대면 IT서비스
“여기 나사(NASA)냐?” 오는 31일 공식오픈하는 롯데월드 부산에만 이 자이언트 스플레쉬가 있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롯데월드(대표 최홍훈)는 오는 31일 부산 기장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을 공식 오픈한다고 17일 메타버스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오시리아 관광단지 테마파크 존 내에 총 15만 8000m2 (4만8000여평) 규모로 선보인다. 동해선 오시리아역에서 약 500m 거리에 있으며 오시리아역에서 롯데월드 부산까지 연결되는 보행 육교가 오는 6월 완공된다.

최고의 상공에서 지하를 파고들 기세로 달리는 부산 롯데월드의 자이언트 디거도 국내 신상이다.

‘동화 속 왕국’을 테마로 6개의 존과 17종의 탑승 및 관람 시설을 선보인다. 특히 ‘자이언트 디거(Giant Digger)’, ‘자이언트 스플래쉬(Giant Splash)’는 국내 최초로 도입된다.

▶기차타고 오는 미식= 테이블에 앉아 주문을 하면 롤러코스터의 레일을 따라 음식이 내려오는 ‘푸드드롭’ 레스토랑은 음식과 재미가 결합된 이색 레스토랑으로 롯데월드 부산에서 첫 선을 보인다. 227평 규모(3개층)에 14개의 레일과 테이블이 비치되어 최대 170석의 규모이다.

유아 동반 가족 고객을 위한 어린이 전용 어트랙션 6종이 선보이고, 대규모 퍼레이드와 음악과 흥미로운 스토리가 어우러진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어린이용이라지만 어른들도 즐겨타는 스테디셀러 회전목마

오는 31일 오픈 일부터 4월 10일까지, 하루 6000명으로 관리하는 온라인 사전 예약제를 시행하며 대중교통 이용 권장을 위한 15% 우대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롯데월드는 업계 처음으로 부산에 두 개의 테마파크(아쿠아리움, 어드벤처)를 운영하게 됐다. 부산의 대표 문화 관광 아이콘으로서 부산 관광 경제 수요 창출에 기여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롯데월드 부산 오픈을 기념해 국내 테마파크 업계 최초로 NFT(대체불가토큰) 기념 티켓을 발행한다. 1호부터 100호까지 고유번호가 매겨져 있는 세상 단 하나뿐인 한정판 NFT(대체불가토큰) 티켓 행태로 디자인될 예정이다.

▶어트랙션 즐기며 동해바다 조망= 로리 여왕이 다스리는 동화 속 왕국인 ‘롯데월드 부산’은 6개의 테마존으로 나뉜다.

롯데월드 부산에선 동해 바다가 코앞에 있다.

파크의 중심부에 위치한 요정 마을 팅커폴스 존에는 애니매트로닉스 기술이 적용된 대형 나무 ‘토킹트리’가 6개 존의 스토리를 들려주며 허브 역할을 한다.

파크 최상층부 로얄가든 존에서 만나는 ‘로리캐슬’은 롯데월드 부산의 상징으로서 물에 떠 있는 듯 한 플로팅 캐슬로 연출됐다. 로리 캐슬에 오르면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의 파크 전경과 함께 부산 기장 앞 바다를 눈에 담을 수 있다.

광산 마을을 컨셉으로 한 언더랜드 존과 동물농장 조이폴메도우 존 등 각 존의 테마에 맞춘 탄탄한 스토리를 품고 있다.

▶520m 퍼레이드 테마곡은 엘사 그 가수= 테마파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퍼레이드 또한 롯데월드 부산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7대의 퍼레이드 차량과 댄서·캐릭터가 화려한 의상과 군무로 만드는 ‘로티스 매직 포레스트 퍼레이드’는 520m의 퍼레이드 코스를 따라 약 30분간 일 2회 진행된다. 특히 음악감독 ‘장소영’이 작곡하고, 겨울왕국 시리즈 엘사 역할의 가창으로 유명한 뮤지컬 배우 ‘박혜나’가 퍼레이드 테마곡을 부른다.

부산형 퍼레이드를 이끌 로티와 로리

▶부산에만 있는 것=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자이언트 디거’는 출발부터 급발진하는 론치형 롤러코스터. 최고속도 105km/h로 약 1km의 트랙을 고속 주행하며 마주하는 3번의 360도 회전 구간에서는 짜릿한 속도감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자이언트 스플래쉬’ 또한 국내 첫 선을 보이는 워터코스터로 높이 44.6m에서 2000톤의 물이 담긴 수로를 향하여 100km/h로 급하강하며 엄청난 물보라를 선사한다.

롯데월드 서울의 ‘자이로스윙’의 형제격인 ‘자이언트 스윙’도 있다. ‘자이로스윙’ 보다 중심축이 약 20% 더 길어 120m의 큰 회전 반경을 그린다. 최고 속도 110km/h의 진자운동으로 높이 44.8m에서 선사하는 무중력감이 스릴의 절정을 선사한다. 특히 ‘자이언트 스윙’과 ‘자이언트 디거’가 바로 옆에 근접해 위치해 있으면서 운행 중 서로 맞닿을 듯한 아찔함도 느낀다.

온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형 어트랙션도 가득하다. 동물농장 테마의 조이풀 메도우 존에서는 가족이 함께 탈 수 있는 롤러코스터 ‘쿠키 열차’와 ‘아기돼지 범퍼카’, ‘날아라 꼬꼬’ 등 어린이전용 어트랙션 6종을 만날 수 있다. 동화 속 ‘잭과 콩나무’를 옮겨놓은 듯한 키즈토리아는 날씨와 관계없이 아이와 함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실내 놀이 시설이다.

▶최신이라 비대면 시스템도 최신= 전면 사전예약제가 끝나는 4월11일 이후라도 오후권 판매 등 밀집도를 고려해 순발력 있게 사전예약 방식을 부분 운영할 예정이다. IT를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 또한 제공한다. 모바일 앱 발권, 무인 발권 전용 매표소 운영 등 비대면 입장 시스템으로 정문 게이트 체류시간을 줄여 고객 간 접촉을 최소화 한다.

열화상 감지 카메라를 이용한 체온 측정을 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 후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공간에서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하며, 방송 등을 통해 직원들이 수시로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를 안내한다. 영업장에 대한 소독을 시행하고, 영업 중에도 손님의 접촉이 잦은 손잡이 대기 라인 등을 철저하게 소독해 운영할 계획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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