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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스틴 토머스, 7타차 대역전극으로 PGA 챔피언십 우승
잴러토리스와 연장 끝 우승
2017년 이어 두번째 메이저 우승
이경훈 공동 41위·김시우 공동 60위
저스틴 토머스가 PGA 챔피언십 우승컵인 '워너메이커 트로피'를 끌어 안고 환하게 웃고 있다. [AFP]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7타차의 대역전극을 쓰며 5년 만에 PGA 챔피언십 정상을 탈환했다.

토머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윌 잴러토리스(미국)를 연장전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토머스는 이로써 2017년 PGA 챔피언십 우승 후 5년 만에 두번째 메이저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또 지난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후 약 1년 2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15번째 우승을 작성했다.

토머스는 선두 미토 페레이라(칠레)에 7타 뒤진 공동 7위로 최종일을 맞았다. 쉽게 뒤집기 힘든 타수 차였지만, 토머스가 후반들어 한 타 씩 줄여나가는 동안 페레이라 등 선두권 우승후보들이 타수를 잃으면서 토머스에게 기회가 왔다.

토머스가 선두 페레이라에 1타 차 뒤진 채 먼저 경기를 마쳤고, 페레이라가 18번홀(파4)에서 티샷을 물에 빠뜨리는 실수를 범하며 더블보기를 작성, 공동 3위로 밀려났다. 그 사이 잴러토리스는 17번홀(파4) 버디로 토머스와 함께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로 공동선두에 올라 연장전이 성사됐다. 13번홀(파5)과 17번홀, 18번홀 등 세 홀 서든데스 연장전이다.

13번홀서 나란히 버디를 기록한 토머스와 잴러토리스의 승부는 17번홀에서 갈렸다.

티샷을 핀 10m에 갖다 붙인 토머스는 이글 퍼트는 실패했지만 90㎝의 버디퍼트를 떨어뜨려 잴러토리스에 1타 앞서갔다. 마지막 18번홀에서 잴러토리스가 약 12m 버디 퍼트로 동점을 노렸지만 실패했고, 토머스가 곧바로 파 퍼트에 성공하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1라운드 선두였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최종합계 2언더파로 8위에 올랐고, 조던 스피스(미국)는 4오버파 공동 34위에 랭크,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다음 기회로 넘겼다.

지난주 AT&T 바이런 넬슨 우승자 이경훈은 5오버파 285타에 그쳐 공동 41위, 김시우는 9오버파 289타로 공동 60위로 대회를 마쳤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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