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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그룹, 5년간 53兆 투자·2만5000명 고용…“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
친환경 설비 도입 등 철강 사업에 20조원
친환경 소재 5.3조원…인프라 5조원
2030년까지 기업가치 3배 이상 향상
[포스코 제공]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포스코그룹이 2026년까지 국내 33조원을 포함해 글로벌 53조원을 투자하고, 약 2만5000명을 직접 고용키로 했다.

16일 포스코그룹은 이같은 내용의 국내외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포스코그룹은 ▷그린 철강 ▷이차전지소재 및 수소 등 친환경미래소재 ▷친환경인프라 ▷미래기술투자 등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경제 산업 발전과 미래 산업 트렌드를 선도하려는 구상이다.

철강사업은 약 20조원을 투자해 세계 최고 경쟁력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친환경 생산체제 전환을 위해 전기로를 신설하고, 친환경 설비도 도입한다. 또 전기차 모터용 철강제품 기술력 강화 등에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

이차전지소재, 수소 등 ‘친환경미래소재’ 사업 분야에는 안정적인 원료 확보와 설비 증설, 차세대 기술 확보 등에 약 5조3000억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에너지, 건축·인프라, 식량 사업 등 ‘친환경 인프라’ 분야에도 5조원 가량 투자할 예정이다. 미래사업 발굴과 신기술 확보를 위한 벤처 투자 및 연구개발에도 2조7000여억원을 들여 그룹차원의 균형성장을 추진한다.

아울러 그룹사업 육성에 걸맞은 인재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2026년까지 친환경 철강생산 및 기술 개발, 이차전지소재 및 수소 등 주요 분야에서 약 2만5000명을 직접 고용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의 목표는 ▷철강 ▷이차전지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건축·인프라 ▷식량 등 그룹 7대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높여 2030년까지 기업가치를 3배 이상으로 높이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발돋움하겠다는 청사진이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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