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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인용 시계냐?” 애플 역대급 변신, 진짜 이렇게 나온다고?
애플워치8 예상 이미지. [폰아레나·그래픽디자이너 @ld_vova]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국방색 시계인가요?”

오는 9월 공개되는 애플의 차기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8’의 예상 이미지가 등장했다. 평편해진 화면 디자인과 다양해진 색상으로 ‘역대급’ 변화를 예고했다.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최근 그래픽디자이너 @ld_vova가 공개한 애플워치8의 예상 모습을 소개했다. 예상 이미지 속 애플워치8은 그동안 곡선 형태였던 화면 디스플레이가 평편해진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애플워치의 상징이었던 곡선 화면이 각진 평면으로 완전히 달라져, 외형의 변화가 크게 두드러진다.

색상도 한층 다양해졌다. 특히 애플이 아이폰13에서 적용한 ‘그린’ 색상이 애플워치에도 적용됐다. 시계줄뿐 아니라 시계 보디까지 전체적으로 그린 색상을 띠고 있다.

애플워치8 예상 이미지. [폰아레나·그래픽디자이너 @ld_vova]

앞서 애플은 아이폰13 기본·미니 모델에 유광의 ‘그린’ 색상을, 프로·프로맥스 모델에는 무광의 ‘알파인 그린’ 색상을 추가로 선보인 바 있다. 첫 등장 당시 “국방 그린이다” 등의 혹평을 받으며 호불호가 극명하게 엇갈렸으나 국내에서 예상 밖의 선전으로 기대 이상의 판매량을 올리기도 했다. 그린이 애플의 ‘인기 색상’으로 좋은 성적표를 거두면서 애플은 애플워치에도 그린 색상을 확대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워치8 예상 이미지. [폰아레나·그래픽디자이너 @ld_vova]

그린 색상 외에 레드 색상도 등장했다. 애플은 아이폰 제품에 레드 색상을 적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탄탄한 마니아층을 가진 ‘아이폰 레드’ 수요를 애플워치 레드로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이외에 바이올렛, 화이트, 그레이, 네이비 등 다양해진 색상으로 소비자들의 선택폭이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신규 애플워치8은 오는 9월 아이폰14와 함께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출시는 10월께가 될 전망이다.

애플워치8 예상 이미지. [폰아레나·그래픽디자이너 @ld_vova]

스마트워치시장에서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애플이 차기 제품으로 점유율 확대에 탄력을 받을지도 주목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1억2750만대를 기록했다. 처음으로 1억대를 넘어선 수치다.

애플이 30.1%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인다. 2위 삼성전자(10.2%)와 점유율이 3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화웨이(7.7%) 아이무(5.2%) 어메이즈핏(5.1%), 가민(4.6%) 핏빗(3.8%) 샤오미(3.6%) 등이 뒤를 잇고 있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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