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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나린, 마이어 클래식 1R 5언더파…넬리 코다와 공동 7위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안나린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 시즌 루키 안나린이 마이어 클래식 첫날 톱10에 오르며 데뷔 첫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지난해 LPGA 퀄리파잉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한 안나린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마이어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뽑고 보기는 1개로 막아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안나린은 넬리 코다, 스테이시 루이스(이상 미국) 등과 함께 단독선두 제니퍼 컵초(미국·9언더파)에 4타차 공동 7위에 올랐다. 이로써 안나린은 3월 JTBC 클래식(3위), 4월 롯데 챔피언십(공동 6위)에 이어 시즌 세번째 톱10 가능성을 높였다.

안나린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61.5%, 그린적중률 61.1%로 다소 샷이 흔들렸지만, 특유의 퍼트감각으로 퍼트수 24개로 막아 타수를 줄여나갔다. 현재 신인상 포인트 6위에 오른 안나린이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내면 최혜진, 아타야 티띠꾼(태국) 경합으로 좁혀진 신인왕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

전인지, 유소연, 최운정이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공동 15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신인상 부문 1위 최혜진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45위, 김효주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89위, 박인비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103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공동 15위에 오르며 부활 신호탄을 쏜 박성현은 3오버파 75타 공동 127위로 밀렸다.

올해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컵초가 9언더파 63타로 단독 1위에 올랐다. 렉시 톰슨(미국)과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마들렌 삭스트룀(이상 스웨덴)이 나란히 7언더파 65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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