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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PGA 한장상 고문,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호스트 맡는다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한국골프의 레전드'인 KPGA 한장상(사진·82) 고문이 코리안투어 대회 호스트로 나선다.

KPGA는 오는 7월14일부터 17일까지 충남 태안 솔라고CC에서 펼쳐지는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을 올해 한장상 고문의 이름을 걸고 치른다고 밝혔다.

1968년 KPGA 창립회원인 한 고문은 통산 22승(국내 19승, 일본투어 3승)을 올렸고 1964년부터 1967년까지 ‘한국오픈’ 4연속 우승, 1968년부터 1971년까지 ‘KPGA 선수권대회’ 4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또한 1958년 ‘제1회 KPGA 선수권대회’부터 2007년 ‘제50회 KPGA 선수권대회’까지 50년 연속 단일 대회에 출전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1972년에는 일본투어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일본오픈’ 정상에 올랐고 1973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마스터스에 출전하기도 했다. 1982년에는 42세의 나이로 ‘KPGA 상금왕’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후 1984년부터 1987년까지 KPGA 제6대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까지 KPGA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이런 한 고문이 대회 호스트로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THE CLUB HONORS K’와 솔라고CC가 든든한 후원자로 나선다.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의 대회 개최 조인식과 한 고문이 참가하는 대회 사전 미디어 데이는 다음 달 7일 오후 성남에 위치한 KPGA 빌딩 10층에서 진행된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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