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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선수권 銀’ 우상혁, 한국 육상 최초로 월드랭킹 1위 등극
대한육상연맹, 8월 3일 우상혁 포상식
우상혁 [로이터]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세계육상선수권서 은메달을 획득한 '스마일 점퍼'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한국 육상 사상 최초로 세계육상연맹 '월드랭킹' 1위에 올랐다.

29일(한국시간) 세계육상연맹 홈페이지의 각 종목 월드랭킹에 따르면 우상혁은 오랫동안 선두를 지킨 장마르코 탬베리(30·이탈리아)를 제치고 남자 높이뛰기 1위로 도약했다. 최근 1년간 국제대회서 꾸준한 경기력으로 입상하면서 1위에 올라선 것이다.

세계육상연맹은 약 12개월 동안 경기 결과를 점수화해서 월드랭킹을 정한다. 세계선수권과 올림픽 등 주요 국제대회에는 가중치를 부여한다. 남자 높이뛰기는 최근 약 12개월 동안 치른 경기 중 해당 선수가 높은 포인트를 얻은 5개 대회의 평균 점수로 월드랭킹을 정한다.

우상혁은 유진 세계선수권 결선(2m35로 2위·1534점), 2022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선수권 결선(2m34로 우승·1415점), 도하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2m33으로 우승·1406점), 반스카 비스트리차 실내 대회(2m35로 우승·1324), 유진 세계선수권 예선(2m28로 공동 1위·1261점)이 최근 12개월 동안 '높은 포인트를 얻은 5개 대회'로 선택됐고, 평균점수는 1388점이다.

경쟁자 탬베리의 최근 12개월 동안 높은 포인트를 얻은 5개 대회의 평균 점수는 1377점이었다. 유진 세계선수권에서 2m37을 넘어 우상혁을 제치고 우승한 무타즈 에사 바심(31·카타르)은 최근 12개월 이내에 출전한 대회가 3개에 불과해 월드랭킹 산정 대상에서 빠졌다.

한편 대한육상연맹은 8월 3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우상혁 포상금 수여식을 연다. 대한육상연맹 경기력향상금(포상) 규정에서 명시한 세계육상선수권 우승 2위 상금은 5000만원이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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