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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66분 뛴 토트넘, 무리뉴의 AS로마에 0-1 패
손흥민(오른쪽)이 로마 수비진 앞에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AFP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토트넘 사령탑을 맡았던 조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로마가 토트넘을 0-1로 꺾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은 6명의 선수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지만 아직한 호흡이 완벽해 보이지 않았다.

토트넘은 31일(한국시간) 이스라엘 텔 아비브의 새미 오페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AS로마와의 아이테크컵 친선경기에서 0-1로 졌다. 전반 28분 터진 이바녜스의 골이 결승골이 됐다.

토트넘은 지난해 맹활약한 손흥민-케인-쿨루셉스키에 영입선수인 페리시치, 비수마 등이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를 괴롭힌 로마의 벽을 뚫기가 만만치 않았다.

전반 21분 손흥민이 케인의 패스를 받아 뒷공간 돌파를 시도했으나 수비에 막혔다. 손흥민은 전반 24분 페리시치의 헤더패스를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오히려 로마가 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바녜스의 머리로 골을 터뜨리며 1-0으로 앞서갔다.

10분 뒤 케인이 동료들과 정교한 패스를 주고 받은 뒤 골을 성공시켰지만, 직전 상황에서 쿨루셉스키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노골이 됐다.

토트넘은 후반 21분 손흥민, 쿨루셉스키, 도허티, 요리스를 빼고 히샬리송, 모우라, 에메르송, 포스터를 투입했지만 결과를 바꾸지 못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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