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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폴리 이적 김민재, 마요르카와 친선전 45분 출전 '안정된 플레이'
이강인은 후반 출전 맞대결은 불발…1-1 무승부
김민재(왼쪽)가 동료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나폴리 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이탈리아 리그 적응 이상무.'

튀르키에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로 이적한 국가대표 수비의 핵심 김민재가 비공식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김민재는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카스텔디산그로의 테오필로 파티니 경기장에서 열린 이강인의 소속팀 마요르카(스페인)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선발로 나서 45분간 뛰며 무실점에 기여했다. 경기는 1-1로 비겼다. 이강인이 후반 출전해 두 선수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김민재는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는 한편 앞선에 날카로운 패스를 뿌려주며 공격기회를 만들기도 했고, 상대 공격을 중간차단 하는 등 팀의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폴리는 전반 8분 상대 수비수의 핸드볼 파울에 이은 빅터 오시멘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나갔고, 마요르카는 후반 10분 안토니오 라이요의 골로 1-1을 만들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스팔레티 감독은 쿨리발리 이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한 김민재에 대해 발밑과 함께 피지컬과 기술을 보여줬으며 반응이 빠르고, 근육질이며, 기술적인 선수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나폴리는 스페인 지로나와 에스파뇰을 차례로 상대한 다음 2022-23시즌에 돌입할 예정이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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