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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첩·마요네즈만? 집에서 만드는 식물성 소스들 [식탐]
샐러드에 먹기 좋은 홈메이드 수제 소스
후무스, 아보카도소스, 바질 꿀 드레싱, 망고 살사 소스 등

[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 케첩, 마요네즈, 크림소스… 흔히 사용하는 이러한 소스들은 음식의 맛을 더해주지만 칼로리가 높은 편이다. 영양학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가공된 소스에는 설탕이나 지방, 소금 등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구입시 영양성분을 비교할 것을 조언한다.

특히 건강을 위해 샐러드를 자주 먹는다면 수제 소스를 직접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생각보다 과정이 복잡하지 않으며, 새콤달콤한 맛도 가능하다.

후무스(hummus)

[123RF]

후무스는 한국의 김치처럼 중동 지역의 밥상에서 흔하게 등장하는 국민요리다. 이집트콩(병아리콩)과 마늘, 레몬즙, 소금, 올리브유 등으로 만든다. 연한 노란색에 무스 형태의 질감을 가지고 있어 주로 샐러드나 음식에 발라먹는 소스로 이용된다.

삶은 이집트 콩을 올리브오일과 각종 향신료를 섞어 믹서기에 갈아주면 완성된다. 향신료의 역할을 하는 재료로는 레몬즙이나 소금과 후추, 석류씨, 고수, 참깨, 마늘, 고추 등이 있다.

아보카도 소스

[123RF]

영양소가 풍부한 과일로 유명한 아보카도는 소스 재료로도 훌륭하다. 부드러운 질감에 고소한 맛, 그리고 우수한 영양소까지 가졌다. 으깬 아보카도에 올리브오일, 레몬즙, 소금과 후추를 넣고 섞어주면 되며, 취향에 따라 고수나 각종 향신료를 첨가해도 좋다.

한식에 어울리는 소스도 가능하다. 된장, 올리고당, 다진 마늘, 고춧가루, 소금을 넣고 버무리면 아보카도 된장소스가 완성된다.

바질 꿀 드레싱

[123RF]

향기가 나는 소스를 원한다면 바질을 이용할 수 있다. 신선한 바질에 꿀과 올리브 오일, 애플 식초, 약간의 소금을 넣어 믹서기로 갈아준다. 바질 꿀 드레싱은 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하며, 샐러드 드레싱이나 음식 소스로 이용하면 좋다.

망고 살사소스

[123RF]

달콤하면서도 은은한 향기를 가진 망고는 소스에서 설탕을 대신하는 과일이다. 망고와 토마토는 작게 썰어주고, 양파는 물에 담가 매운기를 뺀 후 썰어놓는다. 여기에 할라페뇨, 올리브유를 섞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춘 다음, 파슬리 가루를 뿌린다. 완성된 망고 살사소스는 식빵 등의 담백한 베이커리에 올려 먹으면 좋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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