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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중문화축전이 젊어졌다..발레에 수퍼밴드,청춘만발
고궁음악회, 아티스트가 사랑한 궁
발레X수제천, 덕수궁 풍류 연쇄 공연
박다울, 김다혜-황규창은 아티스트 궁
한국예술종합학교 K-Arts 발레단
고궁음악회-덕수궁 풍류_노올량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가을 궁중문화축전(10.1~9)에 대표적인 궁궐 공연 브랜드 고궁음악회와 ‘아티스트가 사랑한 궁’을 선보인다.

경복궁 집옥재 앞마당에서는 10월 1~2일 ‘고궁음악회-발레X수제천’이 펼쳐지며, 덕수궁 즉조당 앞마당에서는 10월 3~7일 ‘고궁음악회-덕수궁 풍류’가 개최된다.

아티스트가 사랑한 궁_청춘만발 우승팀 김다혜x황규창

10월 1일과 8일에는 유튜브 ‘궁능TV’를 통해 ‘아티스트가 사랑한 궁’ 2편이 각각 공개된다.

고궁음악회-발레X수제천은 국악과 발레의 크로스오버 공연으로, 수제천, 침향무, 모듬가락변주곡이 발레와 함께 무대에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가야금 연주자 이지혜를 비롯해 임영호, 연희컴퍼니 유희 등 국악 연주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K-Arts 발레단이 무대에 오른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먼저 '천상의 선율'이라 불리는 수제천이 클래식 발레와 만나 우리나라의 태평과 번영을 기원한다.

블랙스트링

이어 가야금의 대가 고(故) 황병기 선생이 신라 시대 불상이 춤추는 모습을 상상하며 작곡한 창작 가야금곡 ‘침향무’가 북악산의 신비한 존재들이 경복궁에 내려와 펼치는 즐거운 축제로 재탄생한다. 마지막으로 모듬가락변주곡 속 타악의 울림과 발레 특유의 에너지는 힘과 흥의 아름다움을 관람객에 전한다.

집옥재는 고종의 서재이자 ‘보물을 모아 놓은 곳’이라는 뜻으로 1887년 고종이 경복궁에 처음 들어온 전등 빛을 바라보며 조선의 미래를 구상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앙상블 더류

‘고궁음악회-덕수궁 풍류’는 닷새간 오후 4시부터 약 60분간 진행되며 세계에서 주목받는 다섯 국악 그룹 노올량(10.3), 입과손스튜디오(10.4), 앙상블 더류, 경기소리꾼 전영랑(10.5), 잠비나이(10.6), 블랙스트링(10.7)과 함께한다.

‘고궁음악회-덕수궁 풍류’는 전석 무료이며, 사전예매 없이 현장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사전예매한 날짜별 선착순 600명에게는 고궁음악회 대국민 기념품을 선물한다.

입과 손 스튜디오

다섯 국악 그룹이 날짜별로 각자의 색채를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10월 3일 노올량이 독창적으로 재해석한 아리랑을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4일에는 입과손스튜디오가 판소리 레미제라블-토막소리시리즈3 ’가브로슈‘를 공연한다. 5일 무대에 오르는 앙상블 더류와 전영랑은 가야금, 거문고, 해금과 경기민요를 접목하여 창작곡을 선보인다. 또한, 6일에는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국악기와 양악기를 혼용하여 새로운 음악을 창조하는 잠비나이가, 7일에는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즉흥성을 극대화한 음악을 선보이는 블랙스트링이 출연하여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아티스트가 사랑한 궁(이하 아사궁)’도 이번 가을 축전에 돌아온다. 올해는 ’젊은 국악인이 말하는 옛것, 전통을 풀어가는 새로운 방식‘을 컨셉으로, 아사궁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창작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박다울

10월 1일에는 JTBC '슈퍼밴드2'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은 거문고 연주자 박다울 편이 공개된다. 한국 최대의 궁중 정원 창덕궁 후원에서 촬영된 이번 아사궁은 박다울이 창덕궁 후원에 보존된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에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곡을 처음 선보인다. 거문고와 루프스테이션(일정한 구간을 반복 재생하는 악기)을 이용한 박다울의 연주와 JTBC ’슈퍼밴드2‘에 함께 출연한 김준서의 피아노 연주가 곁들여져 창덕궁 후원의 고요하고 신비로운 풍경을 담아냈다.

궁중문화축전 풍악이 젊어지다

8일에는 국립정동극장 ‘2022년 청춘만발’ 우승으로 주목을 받은 김다혜X황규창 편이 공개된다. 창경궁의 정전으로 국가의 큰 행사와 외국 사신을 맞이하던 명정전, 왕이 궁궐 안에서 직접 농사짓는 의식을 기원했던 연못 춘당지,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온실인 대온실 등 창경궁의 여러 장소들이 섬세한 시각의 영상미로 소개될 예정이다.

김다혜와 황규창은 국악기가 낼 수 있는 자연스러운 소리에 집중하여 만든 창작곡 '황무지'와 ’We’re ready’를 연주한다. 이와 별도로, 아티스트 퍼포먼스 영상과 함께 전각의 이야기와 젊은 창작 국악 아티스트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텔링 영상도 유튜브 궁능TV에서 함께 공개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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