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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편의점·슈퍼마켓 매대 장악한 ‘초록빛’ 피스타치오 [aT와 함께하는 글로벌푸드 리포트]

일본에서 피스타치오를 활용한 상품들(사진)이 편의점이나 슈퍼마켓 등의 다양한 장소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3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최근 일본 편의점에서는 초콜릿이나 푸딩, 쿠키, 아이스크림 등 피스타치오 스낵류 종류가 다양해지며 신상품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일본 내 피스타치오는 85% 이상이 미국에서 수입된다. 일본 재무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껍데기가 없는 피스타치오 수입량은 1062톤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또한 일본의 시장조사업체(MDingON)가 전국 약 1200개 슈퍼마켓 매출을 분석한 결과, ‘피스타치오’ 단어가 사용된 상품의 지난 2021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6배 급증했다. 인스타그램 등의 온라인 상에서도 ‘피스타치오’ 단어의 검색 수는 지난 2018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상품 매출과 마찬가지로 특히 2020년부터는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인다. 주로 ‘효능’·‘영양’·‘다이어트’와 같은 단어와 함께 피스타치오를 검색하는 여성층이 많다. 이러한 인기에 피스타치오 전문점도 등장하고 있다. 도쿄에 위치한 피스타앤도쿄(PISTA & TOKYO)가 대표적이다. 피스타치오 버터크림을 넣은 쿠키의 경우 하루 평균 100개가 팔리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피스타치오 마니아(PISTACHIO MANIA)나 바비(BABBI) 또한 피스타치오 디저트 전문점으로, 바비의 경우 빵 등에 발라먹을 수 있는 부드러운 피스타치오 크림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마트에서는 피스타치오 두유 음료, 피스타치오 과자, 피스타치오 바닐라 쿠키, 피스타치오 나초 크림 등의 제품들이 진열돼 있으며, 일본의 대표 카페인 코메다(Komeda)에서는 피스타치오 크림을 올린 ‘로누아르 사치 피스타치오’ 빵을 제공하고 있다.

aT 관계자는 “현재 출시된 피스타치오 관련 제품들은 대부분 스낵 중심이지만, 과자뿐 아니라 베이커리나 요리 분야에서도 폭넓게 활용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육성연 기자

[도움말=타카하시 마사미 aT 도쿄 지사]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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