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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나, 타투가 보기 싫어 지우고 싶은 스타 1위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네티즌들이 타투가 보기 싫어 지우고 싶은 스타로 나나를 뽑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가 '타투가 보기 싫어 지우고 싶은 스타는?'으로 투표를 한 결과 나나가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투표수 23,119표 중 3,988(18%)표로 1위에 오른 나나는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로 영화 '자백' 제작보고회에서 온몸에 타투로 가득 채워진 모습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파격적인 모습에 반영구적인 헤나로 추측한 네티즌들의 생각과 달리 나나는 넷플릭스 시리즈 '글리치' 제작발표 현장에서 '작품 때문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하고 싶어서 한 것'이라고 밝히며 실제 타투였음을 인증했다.

2위는 3,198(14%)표로 백예린이 차지했다. 자신만의 독특한 음색과 특유의 분위기로 많은 사랑을 받는 백예린은 자신의 SNS에서 근황을 공개하며 온몸 곳곳에 있는 타투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화려한 타투가 패션 같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 백예린은 색깔 있는 수채화 느낌의 타투와 흑백의 용 타투를 통해 자신의 개성을 나타냈다.

3위는 3,193(14%)표로 박재범이 선정됐다. 귀 뒤에 자신이 몸담은 크루의 이름을 새기며 타투에 입문한 박재범은 타투로 자신의 마음과 철학을 표현할 수 있어 좋아하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웹예능 '시즌비시즌'에 출연한 박재범은 '부모님이 타투를 싫어해서 이제 타투를 그만할 때가 된 것 같다'라며 타투 중단을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 정국, 채영, 송민호 등이 뒤를 이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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