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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도~마석 GTX-B 민자구간...‘대우건설 컨소’ 사실상 사업자로

정부가 GTX-B노선(사진)을 2024년 상반기 착공하기 위한 민간업체 선정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자구간에 대한 사업신청서 접수 결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 응찰해 결격사유가 없다면 사실상 사업자로 선정된다.

국토교통부는 GTX-B노선 민자구간에 대한 사업신청서 접수를 12월 19일 오후 3시 마감하고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국토부는 앞선 11월 4일부터 12월 19일까지 45일간 민간투자시설사업기본계획(RFP)을 재고시했으나, 단독 응찰로 들어와 추가 고시 없이 협상대상자 지정을 위한 평가를 실시한다.

단독응찰한 대우건설 컨소시엄에 결격 사유가 없으면 내년 1월 중순 평가가 끝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다.

GTX-B노선은 인천광역시 송도국제도시(인천대입구역)에서 여의도, 서울역, 청량리를 거쳐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역을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이다. 2024년 착공해 2030년 개통하는 게 목표다.

안재혁 국토부 수도권광역급행철도과장은 “평가는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진행할 계획이며, 이번 사업신청자가 평가를 최종 통과할 경우 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협상,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예정대로 24년 상반기 착공한다”고 말했다.

박일한 기자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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