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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빌보드 200’ 첫 1위 TXT, “음악의 힘 빌려 모두의 이야기 전할 것”
데뷔 3년 11개월 만에 빌보드 200 1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빅히트뮤직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꿈꿔왔던 목표가 이뤄져 기쁘고 영광스러워요. 저희가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구나 체감하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음악의 힘을 빌려 모두의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수빈, 범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데뷔 3년 11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TEMPTATION)’이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2월 11일 자)에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올랐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산정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미국에서 16만1500장에 상당한 음반 판매고를 올렸다. 앨범 판매량은 15만2000장, SEA는 9000장, TEA는 500장으로 각각 집계됐다. 앨범 판매량 15만2000장 가운데 98%인 14만8500장은 CD(실물 음반)로 조사됐다.

멤버 수빈은 소속사를 통해 “언제나 저희를 믿고 응원해 주신 우리 모아 여러분과 저희 음악을 함께 즐겨 주시고, 저희가 응원 받을 수 있도록 도와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 주시는 만큼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범규는 “이번 앨범으로 컴백하고 활동하면서, 바랐던 일들이 하나씩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음악의 힘을 빌려 모두의 이야기를 전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태현은 “‘빌보드 200’ 1위라니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운을 뗀 뒤 “모아 분들과 저희 앨범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의 음악, 앨범, 그리고 멋진 무대 많이 보여 드릴 테니 지켜봐 달라”며 각오를 다졌다.

연준과 휴닝카이는 글로벌 팬들을 위해 영어로 소감을 남겼다. 연준은 “저희 모두가 바라 왔던 거대한 목표였는데, 팬 분들의 막대한 사랑 덕분에 이룰 수 있게 돼 행복하고 기쁘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1위는 여러분의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휴닝카이는 “이번 활동을 하면서 믿기지 않는, 꿈만 같은 일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어 정말 행복하다. 모아 분들이 있었기에 ‘빌보드 200’ 1위라는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늘 사랑과 응원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여러분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빌보드 200’에 데뷔 앨범 ‘꿈의 장: 스타(꿈의 장:STAR)’부터 신보 ‘이름의 장: 템테이션’까지 총 7개의 앨범을 차트인시켰다. ‘꿈의 장: 스타’가 140위(2019년 3월 16일 자), ‘미니소드1: 블루 아워(minisode1 : Blue Hour)’가 25위(2020년 11월 21일 자), ‘혼돈의 장: 프리즈(혼돈의장:FREEZE’가 5위(2021년 6월 19일 자), ‘미니소드 2: 써스데이즈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가 4위(2022년 5월 28일 자), ‘이름의 장: 템테이션’이 1위(2023년 2월 11일 자)에 오르는 등 차트 내 순위를 매 앨범 끌어올렸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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