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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진, 택배기사 출장 건강검진…“근로환경 개선 집중”
한진 건강검진 모습. [한진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한진이 택배기사, 간선기사, 집배점장 1만여 명을 대상으로 4월까지 전국 100여 개 택배 터미널에 출장 건강검진을 한다고 7일 밝혔다.

한진은 지난 2020년 10월 택배기사 과로 예방을 위해 건강보호 조치와 심야배송 중단, 분류지원인력 1000명 단계적 투입 등이 담긴 대책을 발표했다. 2021년부터는 매년 4억5000만원을 들여 건강검진을 연 1회 지원 중이다.

이번 출장 건강검진은 서울, 경기, 충청권의 택배 근로자 1700명이 대상이다. 뇌심혈관계 질환을 중심으로 직무스트레스 검사, 심전도, 특수혈액검사 등이 주요 항목이다. 혈액검사, 지질대사, 고혈압, 간 기능, 관절염 등 약 60개 항목도 검사한다.

한진은 “앞으로도 택배기사의 건강을 위해 매년 1회 정기 건강검진을 비롯해 근로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라며 “또 업무 편의성 개선을 위한 전국 서브터미널 자동화 설비 도입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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