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멤버십 서비스 ‘CJ ONE’이 가입 회원이 2900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CJ ONE은 2010년 출시 이후부터 꾸준한 성장세다. CJ 브랜드를 포함한 30여곳의 제휴 브랜드에서 편리하게 포인트를 적립하거나 사용 가능하다.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인해 알뜰한 소비가 트렌드로 자리 잡아 멤버십 포인트 이용 활성화, 이벤트 참여 등 멤버십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했다.

최근 5년간 누적 이용 금액은 20조원을 기록했다.

CJ ONE 신규 가입 회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한 해 동안 100만명 이상이 멤버십 서비스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신규 회원 중 MZ세대로 불리는 10~30대가 약 70%를 차지했다. 연령별로 보면 10대가 전체의 37%, 20대가 25% 순이다.

그 외에도 VIP 회원의 71%가 10~30대 회원으로 포인트 적립 및 사용, 각종 이벤트 참여 등 앱 사용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CJ ONE은 오는 23일까지 신규 서비스인 ‘포인트 플러스’ 선착순 1만명 모집 이벤트를 진행하고, 대상자에게 포인트 리워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기영 CJ ONE 마케팅 파트장은 “올 한 해도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대표하는 멤버십 서비스로 회원들에게 더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신규 서비스 혜택을 강화하고 제휴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