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 버거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7일 K-푸드 메뉴인 비빔밥을버거로 재해석한 한정 신제품 ‘전주 비빔라이스’ 버거를 출시한다. [롯데GRS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는 국내산 쌀로 만든 ‘전주비빔라이스’ 버거를 한정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주비빔라이스 버거는 2016년 11월까지 판매된 야채라이스불고기 버거의 판매 종료 이후 약 7년 만에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재출시되는 제품이다.

전주비빔라이스 버거는 쌀로 만든 번의 중량을 과거 대비 약 160g 수준으로 늘렸다. 비빔밥에 빠질 수 없는 반숙계란 패티와 소고기 패티로 구성했으며 고추장 소스를 활용해 비빔밥 맛을 구현했다.

롯데리아는 전주비빔라이스 버거의 출시에 앞서 지난해 7월 서울 및 수도권의 8개 직영점에서 약 2주간 테스트 판매를 운영하고 영업점 직원 및 주문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제품을 출시했다.

롯데리아는 신제품 판매 확대를 위해 한정 판매 메뉴임에도 점심 이용 고객을 위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든든점심’ 메뉴로 추가해 약 16% 할인된 금액으로 세트 메뉴를 제공한다.

또한 이번 전주비빔라이스 버거 출시에 이어 제품의 세계관을 오프라인에서 구현한 팝업 스토어도 17일부터 19일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전주비빔라이스 버거는 롯데리아만이 가능한 K-푸드를 버거로 재해석하고 한국 대표 버거 프랜차이즈로의 브랜딩 강화에 올해도 주력할 계획”이라며 “2019년 창립 40주년 기념 한정 출시한 야채라이스불고기버거가 1주일 만에 약 55만개 이상 판매되었던 만큼 조기 물량이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