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한국, 오늘 호주전에 선발 고영표-에드먼 김하성 ‘테이블세터’ 기용 [WBC]
지명타자 좌타 강백호 대신 우타 박건우 낙점
톱타자와 2루수를 맡은 토미 에드먼이 8일 도쿄돔에서 훈련하는 모습. 뒤에는 슈퍼백업으로 기대를 모으는 김혜성.[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WBC 한국대표팀이 9일 낮 12시 복병 호주와 조별리그 1차전을 갖는다. 이강철 감독은 메이저리거인 토미 에드먼과 김하성을 테이블세터로 내세운다. 선발투수는 고영표다.

한국은 9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리는 WBC 1라운드 B조 1차전 호주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투수 고영표를 포함해 타순을 발표했다.

테이블세터에는 토미 에드먼과 김하성이 기용됐다. 연습경기까지는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키스톤 플레이를 펼칠 주전 내야수들에게 믿음을 줬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개막한 8일 오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강철 감독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국대표팀은 9일 도쿄돔에서 B조 본선 1라운드 호주와 첫 경기를 펼친다. 연합뉴스

클린업 트리오에는 이정후 박병호 김현수를 내세웠다. 연습경기에서는 김현수가 4번을 맡았으나 호주 선발 잭 올로클린이 좌투수라는 점을 감안해 박병호와 자리를 바꿨다.

6번 지명타자 역시 좌타자 강백호 대신 우타자 박건우를 기용했다. 박건우가 3일 SSG와 연습경기에서 홈런포함 4타수 3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는 등 타격감이 좋다는 것도 고려했다.

7번에는 3루수 최정, 8번 포수 양의지, 9번 우익수 나성범으로 하위타선을 꾸렸다.

장타력이 있는 강백호, 타격과 수비 모두 뛰어난 김혜성, 대주자로 요긴한 최지훈 등이 승부처에서 출격을 기다리게 된다.

withyj2@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