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6경기만에 교체출전 황희찬 2분만에 득점포…팀은 1-2로 패

황희찬이 득점을 올린 뒤 기뻐하고 있다.[AFP]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황소 황희찬이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밟자마자 골을 신고했다. 그러나 팀은 아쉽게 패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부상으로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못했던 황희찬은 교체멤버로 대기해서 0-1로 뒤진 후반 23분 투입됐고, 1분여만에 자신의 시즌 1호 리그 골이자 동점골을 터뜨렸다.

황희찬은 약 한 달만의 복귀다. 지난달 4일 리버풀과의 홈경기 도중 햄스트링을 부상을 당했고, 이후 5경기에 결장했다.

뉴캐슬은 전반 26분 프리킥 상황에서 트리피어가 올린 크로스를 이삭이 날카로운 헤더로 골망을 흔들며 1-0으로 앞서갔다.

전반 내내 뉴캐슬의 파상공세에 울버햄튼은 수세에 몰렸지만 추가 실점은 잘 막아냈다.

울버햄튼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트라오레 대신 네투를 투입했고, 후반 23분 황희찬, 마테우스, 누리까지 내보내며 반격을 도모했다.

이 카드는 적중했다. 황희찬은 투입 2분만에 과감함에 행운이 곁들여진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25분 황희찬이 중앙에서 과감한 드리블로 문전을 향해 쇄도하다 볼이 흘렀으나 뉴캐슬의 트리피어가 이를 걷어내려다 넘어지며 빗맞은 볼이 황희찬앞으로 굴러왔고 이를 정확하게 차 넣었다. 귀중한 1-1 동점골이었다.

그러나 울버햄튼은 후반 34분 뉴캐슬 알미론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1-2로 고배를 마셨다.

withyj2@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