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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글로벌, 네옴시티 근로자 숙소단지 7만가구 용역수주
의료 시설 등 추가 수주도 기대

한미글로벌이 네옴시티 건설근로자 숙소단지의 프로젝트 모니터링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미글로벌은 지난해 11월 해당 주거단지 5만가구 프로젝트 용역계약에 이어 이번 2만가구 추가 계약으로 총 7만가구 프로젝트를 관리한다.

해당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 중인 미래형 신도시 네옴시티의 건설근로자를 위한 주거시설 단지 조성사업이다.

이 사업은 사우디 서북부의 타부크 지역 총 26.4k㎡(800만평) 부지에 숙소 48만 9500가구를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의 일부로서 숙소 외에도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시설, 식당, 의료시설, 종교시설, 다용도 시설 조성 등이 예정돼 있어 이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번 2차 계약규모는 63억원으로 한미글로벌은 주거단지의 설계 단계부터 발주·시공사업 관리와 현장 안전 및 환경 관리, 준공하자 처리 및 사용승인 후 검사관리, 공사관련 각종 분쟁조정 등의 프로젝트 모니터링을 담당한다. 1,2차 누적 계약금액은 150억원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2024년 8월까지이다.

한미글로벌은 네옴시티의 문서관리 시스템 개발 용역 본계약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2024년 11월까지 네옴의 설계·시공 부문의 문서 관리 정책과 시스템을 수립하고 전자문서 및 인쇄물의 효율적인 관리와 사업관리정보시스템(PMIS) 운영, 임직원 문서관리 시스템 교육 및 사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네옴시티와 같은 해외 대형 프로젝트는 앞으로 입찰 방식의 수주보다 정부기관, 금융, 시공, 설계, 엔지니어링, PM업체 등이 ‘팀코리아’로 참여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서영상 기자

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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