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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로 멈춘 크루즈선 3년만에 인천 내항에 입항
19일 오전 914명 태운 하팍로이드사 유로파2호
19일 오전 914명을 태운 독일 크루즈선인 하팍로이드(Hapag-Lloyd)사의 유로파2호가 코로나19로 멈춘 후 3년만에 인천 내항에 입항하면서 환영 기념행사가 열렸다.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항 크루즈 관광이 3년 만에 재개됐다.

독일 크루즈선인 하팍로이드(Hapag-Lloyd)사의 유로파2(EUROPA2, 4만3000t급)호는 19일 오전 승객 544명과 승무원 370여명 등 총 914여명을 태우고 인천 내항에 입항했다.

이 선박은 지난 10일 홍콩에서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 나가사키, 부산을 거쳐 이날 인천항으로 입항했으며 이후 인천을 떠나 일본 오사카, 시미즈, 도쿄로 향한다.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관광공사 등은 코로나19 이후 첫 입항을 기념하기 위해 는 국악앙상블 공연, 전통의상 체험, 한글 캘리그라피 체험 등 환영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행사 후 승객들은 신포시장, 월미도 등 인천 지역 관광지를 둘러본 후 오후 8시 출항했다.

올해 인천항에는 이날 유로파2호를 포함해 총 12회의 크루즈 입항이 예정돼 있다. 내달 7일에는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 재개장과 함께 튜이 크루즈(TUI CRUISE)사의 9만8000t급 선박인 마인 쉬프 5(MEIN SCHIFF 5)호가 약 2800명의 여객을 태우고 인천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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