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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희 폭행→23세 연하 재혼' 서세원, 캄보디아 교회서 포착
[유튜브 ‘연예뒤통령이진호’]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서정희와 이혼 후 연예계를 떠난 개그맨 서세원의 근황이 전해졌다.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22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23세 연하녀와 캄보디아로 떠난 서세원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진호는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한 서세원, 2016년 23세 연하의 해금 연주자 김 모 씨와 재혼 이후 대중의 시선에서 사라졌다”며 “그가 제2의 고향으로 택한 곳은 캄보디아”라고 말했다.

그는 “그곳에서 방송사 운영 및 부동산 개발 사업에 대한 의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서세원의 근황은 좀처럼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다. 그런 서세원이 오랜만에 포착된 곳 바로 캄보디아의 한 교회였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 속 서세원은 한 교회에서 간증 및 강의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찬송가를 부르고, 신도들에게 안수 기도를 하기도 했다.

[유튜브 ‘연예뒤통령이진호’]
[유튜브 ‘연예뒤통령이진호’]

서세원은 1979년 TBC 라디오 개그 콘테스트를 거쳐 데뷔했다. 1990년대부터는 토크쇼 진행자로 변신,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하지만 영화 제작비 횡령 의혹을 비롯해 '서세원쇼' 표절 의혹, 국외 도피 및 해외 도박 논란이 불거지면서 연예계를 떠났다.

그는 국내 한 군소 장로 교단으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았으나, 지난 2014년 전처인 배우 서정희를 상대로 한 가정 폭력 등이 드러나 교단에서 제외됐다.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서세원은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이후 서정희와 이혼했다. 2016년 해금 연주자 A씨와 재혼해 캄보디아로 이주,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또한 서세원은 2020년 캄보디아 내 미디어 사업을 포함, 3조 원에 달하는 부동산 건설 사업건을 따냈다. 캄보디아 문화관광부 장관의 방송국 운영에 관한 제의를 받고 캄보디아 국영 스포츠 TV를 설립하기도 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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