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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공사, 여자배구 포인트 적립금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로 기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800만원 전달
손진식(오른쪽) 한국도로공사 부사장이 25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기금을 전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5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현대건설과의 플레이오프전에 앞서 ‘ex-사랑기금’ 38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기금은 한국도로공사가 V리그 2022~2023 시즌 중 치러진 경기 결과에 따라 1경기 승리 시 100만원, 경기 중 서브·블로킹·후위공격 득점 시 각 3만원을 적립한 기금과 직원들이 낸 성금 등으로 마련됐다.

전달된 성금은 김천지역 내 희귀 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난치병 어린이 12명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손진식 도로공사 부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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