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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MI ‘수소오토바이’ 개발 나선다
美 MIT 전기자동차팀과 파트너십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이 육상 모빌리티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힌다.

DMI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 전기자동차팀(MIT EVT)과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오토바이(사진) 공동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측은 MIT EVT가 직접 설계·개발한 오토바이에 DMI의 수소연료전지파워팩 모듈 DM15를 적용해 수소오토바이를 개발한다.

DM15는 최대 1.5㎾의 출력을 낼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파워팩 모듈로, 가볍고 안전성이 높으며 소음이 적고 장시간 운용이 가능하다. 커스터마이징이 용이해 드론 기체는 물론 다양한 지상 모빌리티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DMI는 올해 2월 부산에서 열린 ‘2023 드론쇼코리아’에서 DM15를 적용한 육상용 무인이동로봇을 선보이기도 했다.

MIT EVT는 기업이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육상 모빌리티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오토바이 설계에 대한 기술(수소연료전지 관련 기술 제외)을 오픈 소스로 공개하기로 했다.

DMI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할 수 있는 사업 분야와 파트너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은희 기자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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