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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제주 서귀포시, 고구마.감귤 공동 판촉전

22일까지 남도장터서 최대 61% 할인 판매

전남도청 전경

[헤럴드경제(남악)=김경민기자]전남도는 제주 서귀포시와 함께 전남 고구마 생산 농가와 서귀포 감귤 농가를 돕기 위해 전남 대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서 ‘한라-백두 귤구마 공동 특판전’을 펼친다.

이번 공동 특판전 명칭은 두 기관 상생협력의 상징성을 위해 각 지역 명산인 ‘한라산’과 ‘백두대간 지리산’을 타이틀로 넣고, 감귤과 고구마를 합성한 단어 ‘귤구마’를 사용했다.

두 지자체는 공동 마케팅으로 각 지역의 대표 특산물을 홍보하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특판전은 오는 22일까지 진행하며, 겨울철 대표 간식인 전남 고구마와 서귀포 감귤을 공동 상품화해 3천 세트를 판매한다. 각 세트는 꿀고구마 5kg과 감귤 13.5브릭스 이상 5kg으로 구성했다.

판매가격은 3만 7천180원으로, 현 시세 4만 7천 원보다 21% 저렴하다. 이에 더해 최대 2만 원 한도로 구매액의 20%까지 할인하는 농할쿠폰과 남도장터 특별 20% 할인쿠폰까지 적용하면 최대 61% 할인가로 구입할 수 있다.

소비자가 제품을 문제없이 받아 볼 수 있도록, 주문을 받으면 전남도와 서귀포시가 각각 책임지고 고구마와 귤을 동시 발송한다.

전남도는 겨울철 간식인 고구마, 감귤 등의 판매 확대를 위해 고구마․감귤 패키지 상품 제작 및 판로 확대 방안을 서귀포시에 제안, 이번 공동 판촉 결실을 봤다.

소영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두 개 지자체가 협업을 통해 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공동 상품화해 농가 돕기 온라인 공동 특판전을 연 것은 지자체 첫 사례”라며 “앞으로 타 지자체와 상생하는 차원에서 지역 간 대표 농특산물을 상품화하는 공동 판촉전 행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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