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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129명 확진…오미크론 3명 확인
'오미크론' 방역비상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와 전남에서 하루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129명 나왔다. 14일광주시(시장 이용섭)와 전라남도(지사 김영록)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은 전날 각각 코로나 19 감염자가 71명과 58명 발생해 올들어 두번째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광산구의 제조업체에서 외국인 직원 등 11명이 추가 확진됐고, 남구 복지시설에서도 11명이 감염돼 관련 확진자가 14명으로 집계됐다. 북구의 어린이집에서도 양성 판정자가 10명으로 확인됐다. 광주는 현재까지 오미크론 변이 감염 의심 환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58명의 확진자가 나온 전남은 순천 15명,고흥 8명, 장흥 7명, 목포와 여수 각 5명, 무안 4명, 광양 3명, 구례와 화순 함평 진도 각 2명, 영광과 장성 진도 신안 각 1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현재 전남도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3명에 이르고 의심 확진자는 17명으로 드러났다. 방역당국은 함평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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