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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순천 풍덕지구 개발조합 압수수색
비리 의혹 사실여부 조사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검찰이 순천 풍덕지구 도시개발 사업 비리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22일 조합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서류를 바탕으로, 토지 매입 과정에서 조합 관계자와 건설사가 뇌물을 주고 받았다는 의혹 등을 규명할 방침이다.

풍덕지구 개발 사업은 풍덕동 일원 55만㎡(약 17만평) 부지에 지주들이 조합을 결성해 환지 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아파트 2187세대와 단독주택, 상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21년 6월 전남도의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인가 고시에 이어 순천시의 환지계획 인가를 받고 착공을 앞둔 상태다.

이에 대해 해당 조합 측은 "사실 무근"이라며 불순한 의도를 갖고 제보한 특정 지주를 형사 고소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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