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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 벅월터 ADT캡스 대표 "한국은 스피드가 살아 있는 시장”
“전 세계 시장에서 보안업체 직원이 직접 출동하는 국가는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밖에 없습니다. 그만큼 한국에선 서비스의 스피드가 중요합니다.”지난해 11월 취임한 브래드 벅월터 ADT캡스 대표이사는 파란 눈의 ‘한국통’이다. 직원과의 대화도 통역 없이 직접 유창한 한국말로 풀어낼 정도다. 미국인으로 태어나 ...
2011.02.17 09:11
눈부신 반지블랙홀…알고보니 ’죽음의 별’
우주의 불가사의한 현상인 블랙홀이 발렌타인을 앞두고 반지 형태를 이루고 있는 멋진 장관이 NASA에 의해 포착됐다.미국항공우주국(NASA)는 최근 지구로부터 4억2000만 광년 떨어진 고래자리 충돌은하 Arp 147의 주변에 블랙홀들이 반지 형태를 이루고 있는 광경을 포착했다. 올라온 사진은 실제 촬영이 아닌 찬드라 X선 우...
2011.02.17 08:56
박진선 샘표 사장 “우리가족이 못먹을 것은 안판다”
“창업주인 할아버지는 ‘우리 가족이 먹지 못하는 음식은 만들지도, 팔지도 않는다’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셨습니다. 그 정신을 그대로 실천하고 있을 뿐 입니다.”투명경영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박진선 샘표 사장은 장수기업 65년사(史) 동안 철썩같이 믿고 다져온 신뢰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내 가족이 먹을 것을 만든...
2011.02.17 08:54
김종갑 하이닉스 의장 “‘거수기 이사회’ 절대 안된다”
김종갑 하이닉스반도체 이사회 의장은 “이사회가 제 기능을 해야 투명경영이 확보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지난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7회 투명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기자와 만나 “경영자가 가자는 대로 따라다니는 거수기가 아닌, 적절한 감시 수행과 중요한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2011.02.17 08:53
투명경영기업 들여다보니…
투명경영은 기업의 가치이자 글로벌 경쟁력이다. 다 아는 얘기다. 특히 기업으로선 금과옥조(金科玉條)이자, 거역할 수 없는 시대적 추세다. 하지만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별개다. 많은 기업들이 투명경영의 당위성을 알면서도 능력이 되지 않는다, 전사적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적극적인 실천엔 미흡...
2011.02.17 08:32
스마트 시장 주도하는 韓기업...주요 상 놓쳐 아쉬움
【바르셀로나(스페인)=김대연 기자】“올해 스마트 시장 최대 화두는 4G와 태블릿이다”(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멀티코어, 디스플레이 이노베이션, 3D 모바일, 태블릿 전쟁이 4대 핵심”(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지난 14일부터 시작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1)가 17일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
2011.02.17 08:29
"우리 분유 써달라"...산부인과에 거액 리베이트
일동후디스가 산부인과 병원에 분유 제품을 독점공급하기 위해 거액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회사는 일부 병원에 시중 금리보다 낮게 자금까지 빌려 준 것으로 드러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일동후디스가 산부인과병원에 자사 조제분유 제품을 독점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리베이트를 제공한 행위를 적발...
2011.02.17 08:11
메디슨 새 대표 방상원 씨…삼성전자 계열사 편입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슨은 지난 16일 서울 삼성동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칸서스 보유지분 43.5%의 인수 종결과 함께 방상원(53ㆍ사진) 삼성전자 전무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로써 메디슨은 삼성전자 계열회사로 편입됐다. 메디슨 인수를 주관했던 방 대표는 삼성전자 일본 본사 상무와 사업전략그룹장 등...
2011.02.17 07:53
<성항제 선임기자의 이슈프리즘> 집권 4년차, ’경제 대통령’ 어디 갔나?
이명박 대통령이 다음 주 집권 3주년을 맞는다. 임기 마지막 해인 내년엔 총선과 대선이 있다는 점에서 5년 단임 대통령의 집권 4년차는 대통령 리더십을 발휘할 마지막 해라 해도 무방하다. 국가적 이슈가 없는 올해 정치권은 정초부터 개헌 논란에 휩쌓인 양상이나, 재계는 ’경제 대통령’의 비즈니스 프렌들리 실종을 우...
2011.02.17 07:01
심형래 감독, LIG넥스원 직원들에게 “남들 가지 않는 길 가라”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하며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창조적 열정이 기업의 성장을 좌우한다.” 할리우드 제작 영화 ‘라스트 갓 파더’의 심형래 감독이 16일 LIG넥스원(대표 이효구) 직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넥스원은 혁신 멘토와 임직원과의 지속적인 만남 일환으로 이달에는 영구아트 심 감독과...
2011.02.1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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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사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