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충청북도는 총 69개 개별사업군의 총 710개 기업을 대상으로 31억 2천만원을 투입,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성공률 증대를 위한 해외 마케팅 사업을 펼쳤다. 이에 힘입어 충청북도의 각종 사업들이 괄목할 만한 수출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슈퍼테크라인(대표 이기택, 043-232-0350)이 올해 중국에서만 30만 달러의 납품 계약을 성공시켜 주목을 끌고 있다.
㈜슈퍼테크라인은 청원군에서 천연광물에서 추출한 친환경물질을 이용하여 친환경성 도료를 생산하는 업체다. 수성 및 무기질 도료, 실리콘 아크릴 성분 등의 친환경 도료 및 친환경 포장재, 또 스티커 부착이나 낙서 및 지문 방지용 도료도 생산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환경에 무해할 뿐 아니라 이산화탄소, 암모니아, 벤젠, 톨루엔 등 위해 요소를 흡착 제거하는 기능이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 등 외부연구기관 검증을 통해 세세하게 밝혀져 있다.
심지어 건축자재임에도 불구, 대장균이나 포도상구균과 같은 세균성분 흡착 기능에 대해서는 일본 식품분석센터 연구를 거쳤다.
그러나 그는 이 이상을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실현시켜 오고 있다. “환경은 어느 한 사람, 한 지역, 한 국가의 문제가 아닙니다”라는 그의 말대로 이 회사의 중국 진출의 의미는 단순히 금전적인 수입에 국한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슈퍼테크라인은 현재, 중국뿐 아니라 동경에서 개최된 국제 상품전에 참가하는 등 또 다른 해외로의 진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해 노력해 왔다.
㈜슈퍼테크라인의 성공 사례는 앞으로 정부차원에서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의 방향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신생수출기업의 발굴과 해외전시회 지원 등 폭넓은 지원책이 강구된다면 제2, 제3의 ㈜슈퍼테크라인의 탄생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