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설세트 곧 시판
AK플라자는 강원도 축산기술연구센터에서 공급받은 토종 칡한우, 제주도 청정한우 등 청정한우를 본격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토종 칡한우는 얼룩무늬가 호랑이와 비슷해 호반모(虎斑牡)로 불리며, 전국에 1000여마리가 사육 중이다.
AK플라자는 또 설날 선물용으로 12만원, 25만원, 30만원짜리 칡한우 선물세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백화점은 칡한우와 함께 경남 산청군의 유기농 한우 선물세트와 제주도 청정한우 등 구제역 염려가 없는 한우도 공급한다.
왕경철 AK플라자 상품본부 과장은 “구제역 발생지역의 가축에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라고 하지만, 올 설날 축산물은 공급 부족 등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설날 선물 특수 수요에 맞춰 청정지역 한우와 돈육을 20% 이상 늘려 확보했다”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alltax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