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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 스토크 시티 꺾고 부동의 1위 질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와 루이스 나니의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스토크 시티를 꺾고 1위 자리를 지켰다.

맨유는 5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0-2011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서 에르난데스와 나니의 연속골로 스토크 시티를 2-1로 이겼다.

맨유는 무패행진(12승8무. 승점 44)을 이어가며 2위 맨체스터 시티(12승5무4패. 승점 41)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르고도 승점 3점차의 여유로운 1위를 지켰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발목이 시원찮은 웨인 루니 대신 에르난데스를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나란히 최전방에 세웠다.

에르난데스는 전반 27분 나니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공을 재치있게 발뒤꿈치로 차 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맨유는 후반 5분 힘을 앞세운 스토크 시티의 공세에 화이트헤드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나니가 후반 17분 결승골을 기록하면서 한숨을 돌렸다. 에르난데스의 선제골을 도왔던 나니는 이번엔 에르난데스와 2대1패스를 주고 받으며 직접 골을 완성시켰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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