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일진그룹에 따르면, 이 제품은 기존 형광등 등기구를 그대로 사용하고 램프 광원과 컨버터만을 교체해 세계 최고효율을 이룰 수있는 제품이다. 등기구까지 교체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15%가량의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록 일진그룹 측은 밝혔다.
G13베이스는 현재 일반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형광등 틀 국내 표준 규격으로, 이번 제품은 기존 형광등에 비해 광효율이 약 2배 향상되고 소비전력을 43%가량 절약할 수 있다.
소비자가 기존 형광등용 등기구에 잘못 사용해도 램프 파손이 없는 제품으로, LED 형광등 교체 시 발생했던 안정성을 개선한 게 특징이다.
김하철 루미리치 대표는 “지식경제부에서 G13베이스 LED 형광등을 KC 규격으로 확정하면서 2011년은 국내 LD 형광등 보급의 원년이 될 전망”이라며 “일본 표준 제품도 출시해 일본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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