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의 악동’ DJ.DOC의 김창렬(38)이 결실을 맺었다. 마침내 대학생이 된 것이다.
김창렬의 소속사인 부다레코드 측은 5일 “김창렬이 2011학년도 경희사이버대학교 정보문화예술학부 문화예술경영학과의 문화예술특기자전형에 지원해 오늘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김창렬은 지난 1990년 공항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지난해 8월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하며 대입시험 차분히 준비해왔다. 지난 11월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뒤 “읽는 속도가 느려서 그런지 시험 내내 시간이 부족했다”면서 다소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시험 성적에 대한 반응은 긍정적이었던 만큼 그 결과에 대해서도 팬들은 많은 관심이 드러냈다.
만학도 김창렬은 이제 경희사이버대학교에 11학번으로 입학하며 고등학교 중퇴 이후 21년만에 다시 학교에 다니게 됐다.
더불어 가요계에서는 후배이지만 학교에서는 선배가 될 FT아일랜드의 이홍기, 비스트의 윤두준과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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