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이 16세의 제자가 여교사와 차 안 등에서 관계를 맺은 지 한달이 넘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여교사 애슐리 블루멘샤인은 제자와 성관계를 맺은 뒤 일리노이 플레인필드의 한 백화점 부근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그들이 도착하기 직전 두 사람이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여교사의 변호인 측은 그녀가 결백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녀는 플레인필드북고등학교에서 춤과 체육을 가르쳤고 인기가 굉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에 연루된 제자는 이 학교 2학년 생인 것으로 밝혀졌다. 플레인필드북고등학교 졸업생인 마이클 딜랜드는 인터뷰에서 “선생님은 매우 멋진 여성이었던 걸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사진=데일리메일) 10대 제자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체포된 Ashley Blumenshine. |
사건 다음날 윌 코트니 지방검사 측은 블루멘샤인에게 성적학대로 가중처벌을 내렸다. 이에 대해 도스터 경찰서장은 ‘그들이 무슨 일을 해왔는지 확실하게 진술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들의 관계가 한달 정도 지속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또 “교사나 학생은 물론이고 학교, 지역사회에도 매우 유감스런 일”이라고 말했다.
성적학대 혐의로 가중처벌이 적용되면 블루멘샤인은 3년에서 7년형을 받게 된다. 여교사의 변호인 측은 그녀가 미혼이고 범죄 경력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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