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자동차 시보레볼트(Chevrolet Volt)가 2011년 디트로이트모터쇼 개막과 함께 진행된 2011년북미 올해의차 시상식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북미 올해의 차’(NACOTY, 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상은 북미 시장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매년 최고의 모델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이번 북미 올해의차는 미국과 캐나다 언론인, 자동차 전문가등 49명으로 구성된 2011년 심사단에 의해 스타일, 실용성, 성능, 안전도, 및 만족도 면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볼트는 승용차 부분16 개 후보 모델 중 닛산 리프, 현대 쏘나타와 함께 최종 후보로 선정됐고 모터쇼 개막일에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시보레 볼트는 배터리 방전 걱정 없이 어떤 기후 조건에서도 운행이 가능한 유일한 최첨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한번 충전으로 최대 610㎞까지 연속 주행이가능하다. 

처음 56㎞까지는 리튬-이온배터리에 의해전기로만 구동되며, 배터리 충전이 소모되는 즉시 엔진 충전시스템을 가동, 추가로 554㎞까지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다.

한편, GM대우는 올해 볼트 양산 모델 3대를 국내에 들여와 시험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고객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에 자동차 전용 전기 충전 인프라, 고객반응, 도로여건 등 볼트의 한국시장 출시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다각적 연구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윤정식 기자@happy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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