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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ck Outlook>코스피 어디까지 올라갈 것인가?
주가 지수가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올라갈 때 고점을 고민해 봐야 하지만, 그렇다고 꼭 “어디가 고점일 것이다”라는 단정을 지을 필요가 없다.

오히려 올라갈 때는 올라가는 말에 올라타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

그렇다고 주가가 한도 끝도 없이 오를 수는 없다.

김학균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전략팀장은 “주가가 올라갈 때는 고점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게지만 그렇다고 지금이 고점이라고 생각해 매도하는 전략은 옳지 않다”며 “당분간은 바이앤홀드 전략을 쓰는 게 맞을 듯하다”고 말했다.

게다가 국내 증시의 최근 변동성이 사상 최저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할 수 있다.

변동성이 낮아졌다는 얘기는 바로 최근까지 주가가 크지 않은 진폭으로 상승해 왔기 때문에 고점을 찍고 하락할 때도 크지 않은 진폭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의미다.

당연히 다음주 초에 바로 주가 조정이 온다고 해도 큰 폭의 변동이 아닌 소폭일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여기에 랩 쪽의 자금이 지속적으로 시장에 유입되고 있다는 부분도 관심사다.

가계 자금이 증시로 흘러 들어오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다.

인플레이션으로 부담이 있기는 하다.

현재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정도 수준이지만, 유가가 더 오를 경우 인플레이션 부담이 커질 수 있다.

김 팀장은 “유가가 위로 튈 경우 주가 조정이 서서히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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