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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년 프로야구 시범경기, 3월 12일부터 ‘개막’
2011년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3월 12일부터 개막, 총 56경기로 치뤄진다.

한국야구위원회(총재 유영구)는 17일, 2011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을 발표하였다.

올해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오는 3월 12일 부터 시작해 팀간 2차전, 팀 당 14경기, 총 56경기를 거행한 후 3월 27일에 종료되며, 경기 시작 시간은 오후 1시다.

이번 시범경기에서는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고, 지난해에 이어 승부치기제도를 도입하기로 하였다. 9회까지 경기 승패를 결정하지 못했을 경우 연장 10회와 11회에 한하여 승부치기를 실시하고 11회에도 승패를 결정하지 못하면 무승부로 하기로 하였다.

한편, 대학 춘계리그가 펼쳐지는 목동구장에서의 경기는 총 6경기로 최소화 하였으며 광주 구장은 전광판 보수공사로 인해 3월 24일부터 4경기만 열리게 된다.

8개 구단의 전지훈련 성과를 평가하고 새 얼굴의 신인선수와 외국인선수들이 기량을 선보이는 시범경기는 겨우내 차가웠던 그라운드를 녹이고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전망이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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