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밸런타인데이 특수를 앞두고 선물용으로 쏟아져 나오는 초콜릿제품 제조업체에 대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집중 점검에 나설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식약청이 12개 시ㆍ도와 함께 벌이는 이번 점검은 ▷유통기한 경과원료 사용 및 무표시 제품 생산ㆍ판매 여부 ▷유통기한 임의연장 및 변조행위 ▷원료 수급 및 생산일지 등 작성ㆍ보관 여부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식품첨가물 적정사용 여부 ▷한글표시사항 준수 여부 ▷건강진단 및 위생교육 실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소비자의 불안감 해소 및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초콜릿 제조업체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점검에 앞서 관련 업체에 사전예고를 실시해 업계의 자발적인 위생관리를 적극 권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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