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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딕체니 “오바마 대통령 단임할 것”
딕 체니 전 미국 부통령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건강보험 개혁 등 스스로 벌여놓은 정책 때문에 단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8일 USA투데이는 심장 수술 후 최근 활동을 재개한 체니 전 부통령이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체니는 정부의 몸집을 키우려는 오바마 대통령의 접근법이 재정적자를 늘리고 민간 부문을 규제할 더 많은 권한과 힘을 정부에 부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그는 오바마 행정부가 최대 업적으로 꼽는 건보 개혁에 대해 “많은 사람이 우려하는 프로그램을 실행했다. 이를 되돌리기 위한 엄청난 노력과 이에 대한 지지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오바마 행정부 초기 외교정책을 비판했던 체니는 최근 오바마 대통령이 관타나모 테러범 수용소 유지 법안에 서명한 데 대해서는 칭찬을 보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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