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올해초부터 운영하고 있는 ‘야간여권민원창구 코너’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이 상당히 호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2011년부터 정규 근무시간을 이용할 수 없는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야간여권민원창구를 개설하고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연장근무를 시행해 오고 있으며, 하루 이용 민원인은 20여명에 이른다.
이에따라 고객편의를 위해 정규 근무시간 이용자와 마찬가지로 야간여권민원창구 이용자도 4일 이내에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했으며 수수료 결재를 현금 및 신용카드로도 가능하게 했다. 또한 야간여권민원창구 이용시 구비서류는 여권용 사진 1매, 신분증을 구비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중랑구는 이외에도 민원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여권유효기간만료 6개월 전에 여권소지자에게 사전안내문을 발송하고, ‘여권민원 e-사례방’을 운영하여 여권처리 민원에 대한 매뉴얼을 작성ㆍ활용함으로써 담당직원이 부재중이라도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 하는 등 고객편의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